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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성 치매의 무서움-부활 리더 김태원과 김기연의 사연

shinseongnova 2021. 1. 14. 09:25

안녕하세요, 친님들?

어제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장수 보컬 '부활'의 리더 김태원과 비운의 6대 보컬 김기연의 만남 이야기가 나왔네요.

성대결절로 꽃을 피우지 못하고 떠난 비운의 보컬, 김기연에 대한 마음의 빚이 미안함과 후회로 올라와 김태원이 이 프로그램을 신청한 것이죠.

리더 김태환은 본인이 밝힌 대로 위암에 이어 패혈증으로 인해 술을 끊었지만, 알콜성 치매로 인해 많은 기억이 사라졌음을 고백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연주하면서 코드 키 조차 생각이 안 나고 , 횡설수설하는 등 본인이 음악을 하지 못할 정도가 되어보니, 지난날 꽃 피우지 못한 김기연의 존재에 대한 미안함이 되살아나, 만남을 신청한 것이죠.

그러나, 더 안타까운 것은, 사실 한 번의 재회가 이미 춘천에서 있었으나, 오해로 인해 만남이 계속 이루어지지 못한 것이며, 그것을 김태원이 기억하지 못한 것입니다!

우연히 만났지만 대면 대면한 김태원의 모습에서, 김기연은 김태원이 아직도 자신을 원망하고 있다고 오해하였고, 반면, 김태원은 알콜성 치매로 인해 그 기억이 전부 사라졌던 것이죠!

6집 앨범을 야심 차게 준비하였지만 본인이 성대결절로 다치는 바람에 피해를 주었다고 단정 짓게 된 김기연은 그 이후로 김태원을 찾지 않게 된 것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성사된 만남에서 김태원은 김기연과의 만남을 진심으로 기뻐하며 재결합의 가능성을 보여줘 보는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해 주었네요!

 

친님들, 술을 적당히, 그리하여 알콜성 치매 같은 무서운 질병에 걸리지 말고, 만나는 사람들과도 즐거운 관계를 소중히 이어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