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코끼리가 서커스에 팔려와서 말뚝에 매인다. 아기코끼리는 힘을 써보지만 말뚝이 견고해서 곧 포기하고 만다. 그리고는 성장하여 큰 코끼리가 되고 나서도 이제는 작은 말뚝이 되어 버렸지만 여전히 그 말뚝을 뽑을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서커스에서 그 생을 마감한다. 이 코끼리에게 자기 자신에게는 말뚝을 뽑아버릴 힘이 있다는 것을 누군가 알려주지 않는다면, 코끼리는 자신에게 엄청난 힘이 있음을 알지 못한다. 누가 이 코끼리에게 이 진실을 알려줄 것인가?? 그리고 언제 이 코끼리는 이 진실을 믿고 말뚝을 뽑을 시도를 할까? 우리 자신도 이 코끼리와 마찬가지인 경우가 많다. 우리는 이제 성인으로 자라서 어렸을 때와 달리 많은 능력과 자질을 갖추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렸을 때의 어떤 상처, 트라우마가 마치 코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