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23

"모든 것의 가장자리에서", 파커 J 파머 지음/김찬호 정하린 역

이제 하늘은 높고, 청명하고 시원한 가을 날씨네요!! 상쾌합니다! 작가인 파커 J 파머가 살아오며 겪었던 시행착오와 방황 그리고 많은 좌절에 바탕을 둔 책으로, 나이 들어가는 것을 차분하게 성찰하면서, 거기서 펼쳐지는 마음의 풍경을 다각도로 조망하고 있는, “모든 것의 가장자리에서”를 소개하고자 한다. 가장자리는 중심에서 밀려난 소외지대로 생각될 수 있지만, 그 끝자락에 서면 더 큰 세계로 확장될 수도 있다고 여긴다. 공감 가는 말이다. 그 속에 묵직한 주제로 언급되는 ‘영성’은 환상을 뚫고 삶과 사물의 본질을 포착하는 직관이다. 더불어 영혼을 개인적인 평안이나 초월적인 거룩함에 얽매이지 않으려 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개인적인 에피소드와 본인 자작시, 그리고 본인과 친분을 나누며 영향을 주었던 인물에..

에세이 2020.09.24

"리얼리티 트랜서핑 3권 - 운명을 주무를 수 있는 강력한 기법들!"을 읽고.

리얼리티 트랜서핑 3권 - 운명을 주무를 수 있는 강력한 기법들! "에너지를 축적하지 말고 자유롭게 몸을 관통하여 흐르게 하라. 강한 생명력을 지닌다는 것은 에너지 통로가 넓음을 의미한다." 에너지 통로는 훈련하면 잘 단련된다. 몸을 정화하면 에너지 통로가 두드러지게 확장된다. 내부 의도가 병에 걸리고 치료를 받는 것이라면, 외부의도는 건강한 생활방식을 영위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어떤 경우에도 파괴적인 질병 펜듈럼의 게임을 받아들이지 말라. 의도는 집요함이 아니라 집중이다! 받으려는 의도를 거부하라. 그리고 그것을 주려는 의도로 바꾸라. 그러면 당신은 거부했던 그것을 받게 된다! 당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다른 이들의 내부 의도를 활용하라. 즉, 그들의 내부의도 밑에 깔려있는 공통의 어떤 것을 찾아내..

에세이 2020.09.20

서커스 코끼리의 비상!

아기 코끼리가 서커스에 팔려와서 말뚝에 매인다. 아기코끼리는 힘을 써보지만 말뚝이 견고해서 곧 포기하고 만다. 그리고는 성장하여 큰 코끼리가 되고 나서도 이제는 작은 말뚝이 되어 버렸지만 여전히 그 말뚝을 뽑을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서커스에서 그 생을 마감한다. 이 코끼리에게 자기 자신에게는 말뚝을 뽑아버릴 힘이 있다는 것을 누군가 알려주지 않는다면, 코끼리는 자신에게 엄청난 힘이 있음을 알지 못한다. 누가 이 코끼리에게 이 진실을 알려줄 것인가?? 그리고 언제 이 코끼리는 이 진실을 믿고 말뚝을 뽑을 시도를 할까? 우리 자신도 이 코끼리와 마찬가지인 경우가 많다. 우리는 이제 성인으로 자라서 어렸을 때와 달리 많은 능력과 자질을 갖추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렸을 때의 어떤 상처, 트라우마가 마치 코끼..

에세이 2020.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