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과 서양사람의 시각이 많이 차이 난다.
서양은 다소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고
동양은 집단의식이 앞서는 경향이 있다.
주소를 적을 때 동양은 도, 구, 동, 번지 순으로 공간이 축소된다.
반면, 서양은 역순으로 공간이 확대된다.
중심 혹 기준이 완전히 차이가 나는 것이다.
여기서 나는 서양의 개인주의가 심화될 수 있고
동양의 집단 혹 전체주의가 지역 사람들에게 무의식적으로 뿌리내리는 게 아닌가 싶다.
말의 어순도 차이가 난다.
우리말은 주어, 목적어, 동사의 순이라 목적어가 우선이다.
반면 영어권 언어는 주어, 동사, 목적어로 동사가 우선이다.
즉 대상이 먼저인 경우와 행위가 먼저인 차이가 드러난다.
오랜 기간 이렇게 말하고 쓰다 보면 무의식적으로 우선순위의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을 것이다.
어느 것이 우월하다고 일방적으로 말할 순 없지만, 집단의식과 목적 또는 대상을 우선시하는 쪽의 행복감과 삶의 만족도가 더 높다면, 앞으로 우리말을 배우려는 필요성도 커지지 않을까?
한류 열풍이 불어 k-pop, 한식, 한국어, 한국 드라마 등이 뜨는 건 우연이 아니라 이런 섭리가 있어서 아닐까 생각해 본다.
방탄소년단이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동시 1,2위를 석권한 것에 대해 동서양의 뉴스매체로부터 엄청난 찬사를 받고 있다!
1위 '새비지 러브', 2위 '다이너마이트'로 한류 열풍을 일으켜 모든 국민으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비틀스, 비지스, 블랙아이드피스, 아웃캐스트'에 이어 5번째로 빌보드 1,2위를 동시 석권한 쾌거이다!
인도의 시성, ‘타고르’도 우리 민족을 '동방의 등불'이라 하며 우리 민족의 저력에 격려의 송시를 썼다.
코로나 대처를 잘해 많은 다른 나라로부터 모범국가로 인정받은 대한민국, 이에 부응하여 상승하는 한류 열풍은 단기간의 잠시 부는 바람이 아니며, 우리 민족의 저력이 서서히 드러나는 것으로 여겨진다!!
<화려한 외출, by 화가 Yoon Hee>
이 글과 위 그림은 제 에세이 <나와 당신의 이야기 그리고 그림>에 실린 내용을 일부 편집한 것입니다.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예쁘게 피는 단풍, 눈이 한번 더 가네요!
벗님들,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크네요!
따뜻하게 입으셔서 감기 안 걸리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주말 즐겁게 잘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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