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친님들? 어제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장수 보컬 '부활'의 리더 김태원과 비운의 6대 보컬 김기연의 만남 이야기가 나왔네요. 성대결절로 꽃을 피우지 못하고 떠난 비운의 보컬, 김기연에 대한 마음의 빚이 미안함과 후회로 올라와 김태원이 이 프로그램을 신청한 것이죠. 리더 김태환은 본인이 밝힌 대로 위암에 이어 패혈증으로 인해 술을 끊었지만, 알콜성 치매로 인해 많은 기억이 사라졌음을 고백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연주하면서 코드 키 조차 생각이 안 나고 , 횡설수설하는 등 본인이 음악을 하지 못할 정도가 되어보니, 지난날 꽃 피우지 못한 김기연의 존재에 대한 미안함이 되살아나, 만남을 신청한 것이죠. 그러나, 더 안타까운 것은, 사실 한 번의 재회가 이미 춘천에서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