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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last mission'을 보고 - 연기자 김동현 그리고 오버랩 되는 나의 과거

90세 거장 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 87세 마약 운반원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last mission"을 두 번째 보고 느낀 점! 퇴역 군인이자 화훼전문가인 얼 스톤(클린트이스트우드)은 평생 가족들에게 잘못만 저질렀기에 전처인 메리(다이앤 위스트)와 이혼 후 가족과는 불화 중이다. 그를 그나마 이해해주는 사람은 오직 손녀딸 지니(테이샤 파미가)뿐이다. 가족 간의 갈등의 원인은 가장의 행동에 대한 너무나도 큰 시각 차이 때문이다! 본인은 열심히 일하느라 어쩔 수 없이 가족들을 소홀히 대했다고 생각하지만, 가족들의 생각과 시각은 완전히 다르다! 본인이 좋아하는 꽃을 가꾸고 남들한테는 친절하며 화훼 관련 많은 행사와 심사로 대부분의 시간과 많은 돈을 소비한다고 본다. 전 처 메리의 입장에서 보면, 그는..

에세이 2020.11.10

직장인밴드 벗님카페, Have you eve seen the rain 연습곡

안녕하세요, 벗님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매일 금요일, 직장인밴드, '벗님 카페, 스카이팀'에서 밴드 연습을 합니다. 어제 연습한 노래 중, 'Have you ever seen the rain'노래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11월에 비대면 언택트로 공연하고자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그럼 즐감해 주셔요! http:// http://naver.me/GVbFQurJ 직장인밴드 '벗님카페, Have you eve seen the rain' 연습곡 [BY ShinseongNova] 안녕하세요, 벗님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매일 금요일 직장인밴드 '벗님... m.post.naver.com

로드킬 고양이 추모

내가 좋아하는 페친님으로부터, 내가 기운이 좋아 보인다는 덕담에, 아침부터 행복한 기분으로 집을 나섰다. 내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아침 산보로 회룡역 집부터 도봉산역까지 걷고, 도봉산역부터 7호선을 타고 노원역까지 지하철로 출근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 어두컴컴하지만, 상쾌한 느낌으로 발걸음도 가볍게 걷기 시작 하였다. 산보 중 커다랗고 듬직한 나의 나무와 잠시 교감을 나누었다. 언제나처럼 나의 나무는 나에게 큰 힘을 불어넣어준다. 그렇게 우리는 교감을 나누고 나는 다시 즐겁게 계속 걸어가는데, 대로변에 로드킬 당한 고양이 사체가 보였다.... 고양이가 길을 건너다 봉변을 당해 순식간에 죽었겠구나..., 불쌍하다고 느끼며 지나갔었다. 그런데 잠시 후 고양시 사체를 수습하고 가는 게 좋겠다는 느낌이 들..

에세이 2020.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