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모님의 부고를 많이 접하네요.
인생에서 슬픈 일이 많이 있겠지만, 그중 사랑하는 가족과의 이별은 매우 슬플 것입니다.
내가 준비되지 않았을 때, 특히 사랑하는 가족의 죽음으로 인한 이별은 더더욱 힘들 것입니다.
돌아가신 분과의 애도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죽음으로 인한 이별은, 가족들에게는 참으로 많은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남을 것입니다.
슬픈 이별, 아버님을 보내는 딸, 이부진의 눈물이 기사에 났습니다.....
삼성전자 고졸 출신 임원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이건희 회장님의 명복과 애도를 표하며, 이건희 회장께서 살아생전 반도체 신조로 다음과 같은 말씀을 남기셨다고 합니다.
▲안 된다는 생각을 버려라
▲큰 목표를 가져라
▲일에 착수하면 물고 늘어져라
▲지나칠 정도로 정성을 다하라
▲이유를 찾기 전에 자신 속의 원인을 찾아라
▲겸손하고 친절하게 행동하라
▲서적을 읽고 자료를 뒤지고 기록을 남겨라
▲무엇이든 숫자로 파악하라
▲철저하게 습득하고 지시하고 확인하라
▲항상 생각하고 연구해서 신념을 가져라
망자가 운명하는 순간 그 의식상태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 의식이 선명하고 맑을수록 좋은 곳으로 가신다고 "티벳, 사자의 서"에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49제를 지나는 동안 그분의 명복을 진심으로 기도한다면 그것은 망자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원불교 큰 스님께서 기도를 해 주시고 원불교 교단식으로 장례가 치러졌다고 합니다.
모든 가족들이 다 슬프겠지만, 딸 이부진씨의 눈물이 많았다고 합니다. 회장님의 사랑을 더 많이 받았나 봅니다...
위 글과 그림은 에세이< 나와 당신의 이야기 그리고 그림> "33. 슬픈 이별"을 일부 편집한 내용입니다.
오늘 발인인 이건희 회장님의 명복을 다시 한번 빕니다.
벗님들도 주위 지인이 돌아가신 분이 있다면, 그 아픔을 함께하시고 가능하면 49일간 기도해 주시면 고인께서도 기뻐하실 것입니다.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last mission'을 보고 - 연기자 김동현 그리고 오버랩 되는 나의 과거 (8) | 2020.11.10 |
---|---|
로드킬 고양이 추모 (14) | 2020.10.30 |
'여자친구'를 잘 사귀려면 '경청'과 '미소'의 매너는 필수! (16) | 2020.10.22 |
<나와 당신의 이야기, 그리고 그림>의 저자 ‘신성’ 인터뷰 (32) | 2020.10.19 |
동서양의 시각차와 한류 (10) | 2020.10.17 |